찰스 윤(Chales Yoon) 뉴욕한인회장
제36대 뉴욕한인회 찰스 윤(Chales Yoon) 회장
지난 5월 36대 뉴욕한인회장으로 취임한 후, 처음 강남을 찾은 윤 회장은 정순균 강남구청장과 만난 자리에서도 한인들의 ‘단합’을 누차 강조했다. 뉴욕 내 2, 3세들에게 한인회 활동을 알리기 위해 영어로 한인회 뉴스레터를 발행하기 시작한 것도, 한인커뮤니티 활동과 역사를 소개하는 강연모임을 잇따라 진행하는 것도 단합이 그 이유다. 그가 한인회 활동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2000년 코리아아메리칸시민활동연대(KALCA)에 참여하면서다.
“20년 가까이 한인회 활동을 해오면서 느낀 건 한인사회가 더욱 커지고 발전하려면 세대를 뛰어넘은, 단합과 통합이더라고요. 1세들은 단합이 잘 되고, 2세들은 전문성을 갖고 있지만 한인커뮤니티에 소극적입니다. 3세들에게는 멘토십이 필요하죠. 1,2세가 협력해야 한인커뮤니티가 발전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한인회 일을 시작했습니다. 한인사회 통합을 위해서는 한인회가 움직여야 합니다. 뉴욕의 한인사회를 조금 더 뭉치고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 특히 1.5~3세들을 한인커뮤니티에 동참토록 하는 게 36대 뉴욕한인회의 큰 목적 중 하나입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과 면담을 나누고 있는 윤 회장
“이례적으로 많은 한인 1.5세, 2세 젊은이들이 모였어요. 8월 15일에 대한 이해와 개념이 전혀 없던 젊은 친구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그 의미를 알게 됐죠. 앞으로도 역사를 되새길 수 있는 큰 민족 기념일 행사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해요. 무엇보다 기억해야할 것은 우리 한인들의 권익은 스스로 찾아야 한다는 것, 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입니다. 한인커뮤니티의 중요성, 한인들의 정치 참여 필요성도 높아지는 이유이기도 하죠.”
이와 함께 윤 회장은 매년 실시되는 50만 뉴욕 한인사회의 최대 축제, ‘코리안 퍼레이드’가 대화합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한인커뮤니티재단(KACF)과 미주한인위원회(CKA) 등 1.5세, 2세 위주의 한인단체들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는 생각이다.
아울러 찰스 윤 회장은 K-Pop 등 한국에서 문화예술이 가장 발달한 강남구와 뉴욕주의회의 다양한 교류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뉴욕 최대의 번화가인 맨해튼과 강남구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한인회가 창구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또 우수한 한인 2세 인재들의 인턴십, 취업 등 관내 기업과 연계한 네트워크 확장에도 관심을 보였다. 그는 “미국 내 한인들이 인정을 받고 성장하려면 조국인 대한민국과 함께 성장해 가야 한다”면서 “단합된 한인커뮤니티와 강남구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사업들을 찾아 원활한 교류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과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김성곤 전 민주당 재외동포위원장(맨왼쪽)
psh80@gang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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