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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맥주축제 ‘비어페스트 강남(Beer Fest Gangnam)’이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 K-Pop 광장에서 개최된다. 강남페스티벌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도심에서 즐기는 맥주파티’를 콘셉트로 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27개 업체가 150여종의 수제맥주와 20여종의 페어링 안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국내 맥주와 세계 유명 맥주를 모두 맛볼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세계맥주 브랜드 ‘산미구엘’, ‘쉐퍼호퍼’부터 국내 브랜드 ‘더 쎄를라잇 브루잉’, ‘트레비어’, ‘화수컴퍼니’ 등이 참가한다. 트레비어와 화수컴퍼니는 우리나라에 많지 않은 1세대 크래프트 브루어리다.   

페스티벌은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1400석 규모의 테이블이 마련된다. 맥주는 각 부스에서 현장 구매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같은 기간에 진행되는 강남페스티벌 프로그램 ‘야외시네마’(바로보기)와 연계 추진되는 행사로, 맥주와 영화를 즐기는 색다른 피크닉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