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최초 통합모바일서비스 ‘더강남’ 출시기념 오픈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17일 코엑스 K-POP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엔 정순균 강남구청장과 이관수 강남구의회 의장, 이동원 코엑스몰 대표이사를 비롯 구민 평가단 200여명이 참석했다.
오픈식에선 대형 전광판을 활용한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앱 개발 경과보고가 이뤄졌다. 구는 지난해부터 개발에 착수, 올해 2월 ‘더강남’ 1단계 구축한 후 주민·소상공인·학생 등 240명의 평가단을 구성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의견을 수렴해 꾸준히 보완작업을 진행해왔다.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 평가단 92.9%가 만족감을 드러냈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더강남’ 앱 체험도 진행됐다. 주민평가단으로 참여한 도곡동의 김대우(32)씨는 “맛집, 공공주차장 등의 정보가 특히 유용했다”며 “이런 앱이 우리구에 생겨 구민으로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더강남’은 사물인터넷(IoT) 및 블루투스 비콘(근거리 무선통신 기술) 센서를 기반으로 환경·교통·관광·편의시설·민원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서비스다. 민선7기 정순균 구청장의 ‘IoT 기반 스마트강남 구축’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정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전입신고 등 모든 민원을 방문없이 앱 하나로 해결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며 “전국 지자체 최초의 통합 모바일 서비스인 ‘더강남’의 많은 관심과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20190305060021@gang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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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강남구청 www.gangnam.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