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현장 가림벽이 갤러리로 탈바꿈해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으로 도약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강남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미술작품을 활용한 공사장 울타리 도안을 배포한다.
구는 지난 7월부터 한 달간 진행했던 ‘예술작품 전시회’ 전시작 중 강남을 새롭게 표현한 6작품을 선별했다. 20~30대 선진작가 그룹인 ‘이마테크’의 ‘봉은사의 일출’ 외 5점, 강서현(안북초5) 학생의 ‘양재천의 봄’이 선정됐다. 여기에 ‘안녕하세요, 내가먼저’ 캠페인 캐릭터를 활용한 작품까지 포함해 총 7가지의 가림벽 시안을 제작했다.
구 관계자는 “공사장 가림막을 공공전시장으로 활용해 365일 미술작품 감상이 가능한 강남을 만들고 싶었다”며 “바쁜 일상에 지친 주민들이 잠시나마 즐거움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가림막의 이미지 파일은 강남구청 홈페이지(링크)에서 받아볼 수 있다. 건축공사 관계자는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 ‘가설울타리’를 검색하면 된다.
20190305060021@gang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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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강남구청 www.gangnam.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