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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주민센터는 지난 19일부터 관내 경로당 4곳(청수경로당, 재너머경로당, 청담경로당, 대림아파트경로당) 어르신 9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복지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8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선 담당 간호사가 각 경로당을 돌며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돕는다. 혈압혈당 측정, 노인우울검사, 치매선별검사를 시행, 결과를 바탕으로 개별상담을 진행한다.   

건강검사를 받은 어르신은 “혈압이 이렇게 높은 줄 몰랐다”며 “간호사가 직접 운동을 알려주니 쉽게 해볼 수 있겠다”고 말했다.  

김선아 청담동주민센터 복지팀장은 “동주민센터에 방문간호사가 배치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더욱 체계적으로 살필 수 있게 됐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