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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으로 도약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구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는 ‘제10회 강남가족화합축제’를 5월 11일 오전 9시부터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열 번째 열리는 이번 체육대회는 강남구체육회가 주관하고, 개막식을 시작으로 명랑운동회가 열리는 화합축제, 폐막식 순으로 진행된다.

명랑운동회에서는 희망탑 쌓기, 발목 풍선 터뜨리기, 단체 줄다리기, 박 터뜨리기 등 5개 종목이 펼쳐진다.

모든 경기가 종료된 후에는 4개 권역별 대표가 출전하는 뽐내기 공연 시간이 마련돼 주민들의 다양한 재능과 끼를 볼 수 있을 예정이다.

폐막식에서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행사장에는 버스킹 공연, 마술공연, 가상현실(VR) 체험, 옛날 간식(솜사탕, 달고나) 체험, 체성분 측정, 건강상담, 체력측정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스가 준비된다.

구 관계자는 “올해 대회는 기존 동별 대항 방식에서 권역별 화합을 위한 방식으로 진행된다”면서 “모든 구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경기와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한 만큼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