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5일, 지방에서 출장을 오게 되어 공영주차장을 찾던 중 자곡문화센터 주차장이 저렴하여 주차를 했습니다. 그런데 일요일에 주차장이 문을 닫는다는 사실을 몰랐고, 출차를 하러 갔을 때 문이 잠겨 있어 큰 당황스러움을 겪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집으로 내려가야 했는데 차를 뺄 수 없어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강남구청 당직실에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드렸고, 당직자께서 제 상황을 파악하시고 기다리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중간 연락까지 주셔서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또한 자곡문화센터 방한규 님과 연락이 되어 차를 빼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휴일 규정을 미리 확인하지 않고 주차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번의 나무람 없이 친절하게 도와주셔서 큰 불편 없이 집으로 잘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 강남구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인상을 받았고, 다시 한 번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