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전 노트북이 들어있던 백팩을 도난분실(?)되어 찾던 중 습득하셨던 분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 분은 마침 집과 출근길 사이에 저희 동네가 있었고 지난던 길, 우연히 발견하여 습득하신 후 수소문하여 저에게 연락을 주었습니다. 다행이도 근무지가 저희 집과 멀지 않아 금방 찾을 수 있었습니다.
잠깐의 혼란하던 시간에 전화 한 통화로 안도의 한숨을 쉬었네요.

기사님은 강남구에서 가로청소 정비업체인 상록수기업 소속의 강홍철기사님 입니다.

사실 이렇게 작성하는게 저에게는 미담이 될 순 없지만
기사님께는 인사 제대로 못드려 이렇게나마 칭찬의 글을 남깁니다.

그냥 지나칠수도 있었고 다른 생각을 할 수 있었지만
저에게 잠시 보관했던 가방인 것처럼 전달해 주시고 가셨네요.

바쁘신 업무에 노고가 많으셨을텐데 귀한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안전운행 하시기 바랍니다.
더시 한번 감사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