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오는 12일 일원동 마루공원에서 ‘2024 강남 힐링 테마파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힐링 테마파크’를 콘셉트로 △힐링콘서트 △토크콘서트 △힐링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해 친구, 연인, 가족 등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우선, 야외 잔디밭에 마련된 메인무대에서는 커피소년과 제이래빗이 공연한다. 이어 4대 종교인의 모임인 만남중창단 4인(성진 스님, 하성용 신부, 김진 목사, 박세웅 교무)이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를 주제로 돈·성공·관계·사랑 등 현대인들의 주요 스트레스 요소들을 다룬다. 총 12개의 힐링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야외 싱잉볼 명상존, 컬러링북 등을 만드는 힐링체험존, 두더지 게임 등을 즐기는 스트레스 타파존, 타로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힐링·토크콘서트와 싱잉볼 명상, 힐링체험존 등 일부 프로그램은 홍보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 링크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 행사 당일 강남힐링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제공하는 입장 팔찌를 착용하고 현장 신청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의 드넓은 잔디광장에서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심에서 휴식과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일보 =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