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잠 자고 일어나 등교 하려고 보니 아뿔싸
어제 도곡목련공원에서 신나게 놀다 공원에 두고 온
분신처럼 즐겨 타는 핑크 킥보드가 보이지 않는거다
그래도 반신반의 하면서 외손녀는 바삐 초등학교 등교하고
할머니 혼자 공원에 달려가 보니 공원에는 핑크색 킥보드가 보이지 않는 거다
그래서 강남구 공원녹지과에 전화 해 보니
'청소하신 분한테 확인 후 연락 주겠다'라고 친절하게 말씀해 주셨다
그래서 조금 기다리니
오늘 아침 공원 청소 하신 분이 찾아 가기 쉽도록
외손녀 애지중지한 애마 핑크 킥보드를 사진과 같이 입구 한쪽에 놓으셨다고
연락이 왔다
그래서 보관해 뒀다는 장소 가 보니
반짝반짝 빛나는 핑크 킥보드가 손짓^^
기뻐할 외손녀 모습을 그려 보니 저 또한 너무 감사했다
항상 깨끗하게 잘 관리 되고 있는 도곡목련공원 관리하시는 분에게
감사와 존경을 드려봅니다
늘 건강속에 행복하시길 응원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