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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개장!
- 9월 2일(화) 오전 10시 구청 주차장에서 44개 시‧군 150여 품목 참여
- 우수 농수축산물 시중보다 5~30% 저렴하게
- 송편, 가래떡, 전통꿀, 구운계란, 치킨 무료 시식회 / 먹거리 장터 운영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오는 2일 오전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구청 주차장에서 우리 농수축산물 판매촉진을 위한 ‘2014 우리 농수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이번 행사는 농협중앙회에서 추천한 44개 시‧군의 농가에서 150여 품목에 달하는 우수한 품질의 우리 농수축산물을 거품 없는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농협 축산물 이동매장에서 판매하는 ▶영주 한우 ▶함평천지 한우 ▶대관령 한우 ▶제주 한 돈 등을 비롯,
▶예천 사과 ▶나주 배 ▶상주 곶감 ▶양구 산나물 등 명절 성수품을 시중 가격보다 5∼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주부들의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특히 이번 장터에는 각 동의 상인회와 주민자치회가 엄선한 강남의 대표 스타점포인 일원동 ‘옹기족발’, 도곡동 ‘에구찌케이크’, 역삼동 ‘톡톡’, 개포동 ‘제일떡집’과 ‘내고향 왕만두’등 5곳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어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고도 인지도가 낮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동네 인기상점을 널리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장터에서 구입한 상품을 원하는 곳에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현장 택배 서비스’도 운영해 추석 선물을 구입한 고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아울러 농협에서는 우리 농수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송편, 가래떡, 전통꿀, 구운 계란, 치킨 시식회와 함께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 1,000명과 선착순 1,000명 등 총 2,000명에게 고품질 브랜드 쌀 500g을 무료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장터를 찾은 주민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강남구 새마을 부녀회’는 잔치국수, 부침개, 떡볶이 등을 즉석에서 만들어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수익금 일부를 저소득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는 거품 없는 가격에 산지직송의 우수한 농수축산물로 추석 준비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