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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태극기가 강남에 펄럭입니다~
- 13일 오후 5시 일원1동 주민 광복절 축제 개최/ 군악대, 난타, 태권도, 비보이 등
- 14일 아침 7시 50분 강남역, 논현역에서 주민 300여명 차량용 태극기 6,000개 배부
- 11일부터 5일간 현대(백), 갤러리아(백) 대형스크린 홍보/ 13일 이마트 태극기 100개 배부
지난 1949년 10월 1일 제정된 국경일, 광복절[光復節]은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기리는 날이다.
잃었던 국권 회복을 기념하는 광복절이야말로 대한민국 최고의 경축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 안보1번지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제69주년 광복절을 맞아 또 다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우선 강남구는 알고는 있지만 바쁜 일상 탓에 잊고 지나칠 수 있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태극기달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펼친다.
오는 13일 오후5시, 대청역 및 인근 공원에서는 일원1동 주민 300여명이 『길이길이 지키세! 환희의 그 날』이라는 슬로건아래 광복절 축제와 국기달기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육군사관학교의 군악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난타, 어린이 태권도 시범, 비보이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일원1동 어린이집 연합회 어린이들 70여명이 참여해 광복절 노래 배우기와 다짐대회 등을 함께하며 광복절의 의의를 배운다.
이어 14일 아침 7시 50분, 강남역 11번출구(M-stage 앞)와 논현동 관세청사거리에서 ‘바르게살기운동 강남구협의회’와 ‘한국자유총연맹 강남구지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차량용 태극기 6,000여개를 배부하며 태극기달기에 함께 할 것을 호소한다.
그밖에 신사동과 일원2동 지역에서도 어린이 태극기 그리기 교실 개최와 전시를 통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일깨우는 등 8월 11일부터 광복절인 15일까지 5일간 다양한 태극기 달기 캠페인 등이 각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 기업들도 강남구 태극기 달기 운동에 힘을 보태는데 8월 11일부터 5일간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East/West) 내에 배치된 총30개 디지털스크린에서 ‘현대백화점(무역센타점)’은 내부 대형 스크린 10개소에서 각각 태극기 달기 홍보 이미지를 표출하고 ‘이마트(역삼점)’는 13일 방문고객 100명에게 태극기를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아울러 강남구와 함께 꾸준히 태극기 게양환경 조성에 힘써 온 ‘강남구건축사협회’ 는 이번에도 개포4동 일반주택지역 및 논현1동 아파트지역 등에 태극기 1,060세트를 무상기부하고 훼손된 국기꽂이를 수선하여 다시 달아주는 등 주민 참여를 적극 돕는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 현충일과 제헌절에 태극기 2,000여개, 태극기 꽂이 700여개를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주민과 더 가까운 장소에서 위탁 판매해 효과를 본 것에 힘입어 이번에 태극기 위탁 판매소를 더 늘릴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나라 사랑의 실천은 태극기 달기부터이다.”면서, “국권회복을 경축하는 제69회 광복절을 맞아 많은 주민들이 동참해 강남 전역에 태극기가 휘날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