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신진작가 지원전 공모 개최...전시 기회·창작 지원

- 613일까지 시각예술 분야 작가 모집총상금 600만 원, 2차례의 그룹전 진행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역량 있는 신진 예술인을 발굴하고 지역 예술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5 강남구 신진작가 지원전공모를 61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평면, 입체, 영상 등 시각예술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전시 경력이 개인전 3또는 그룹전 5를 초과하지 않은 작가 또는 팀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학내 졸업 전시나 단체 과제전 등은 경력으로 포함되지 않는다.

구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1·200만 원), 최우수상(1·100만 원), 우수상(2·70만 원), 장려상(4·40만 원)을 선정하고, 입상 작가에게는 전시 기회(그룹전)를 제공한다. 전시는 역삼1동 주민센터 1층 갤러리에서 두 차례 열리며, 1차는 724일부터 30일까지, 2차는 1030일부터 115일까지 각각 7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강남구 거주자, 작업실 소재지 또는 관내 초··고 졸업생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해 지역 예술인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확대한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westside1224@naver.com)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포트폴리오와 지원신청서, 가산점 증빙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이번 공모를 통해 발굴된 작가들에게 전시공간, 포스터·리플릿 제작, SNS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신진작가들이 창작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은 신진작가들이 실제 전시 기회를 갖고 관람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 사업을 통해 잠재력 있는 청년 예술인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