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교육경비 335억원 편성해 지자체 선도모델 구축
- 자치구 최대 규모로 4개 분야 21개 사업 추진… 학교별 맞춤 지원, 디지털 교육혁신 추진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올해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교육경비 예산을 확보해 총 335억원을 편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4개 분야 21개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이를 통해 창의력과 인성을 갖춘 미래인재를 적극 양성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보다 교육경비를 20억원 증액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개선지원(75억원) ▲교육격차 해소 및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73억원) ▲미래교육 인프라 구축 및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양성 지원(47억원) ▲무상급식 및 입학준비금 지원 등 교육복지사업(140억원)에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구는 이 예산을 학교별 특성에 맞춰 지원함으로써 학교와의 협력사업을 확대한다. 이를 바탕으로 학교의 운영 부담을 덜어주고 지자체 선도 모델을 구축·확산하는 게 목표다. 아울러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강남형 스쿨존 교통안전지킴이’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기술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 중인 교육환경을 반영해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 우리 아이 안전 등하굣길 지켜주는 ‘강남형 스쿨존 교통안전지킴이’
올해 신규사업인 ‘강남형 스쿨존 교통안전지킴이’는 교통지도에 대한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등·하교 시간에 맞춰 안전한 보행 지도가 필요한 곳에 학교당 최대 5명까지 전담 인력을 배치해 인건비를 지원하고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통학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관학 연계로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생활체육·과학 인프라 확충
2023년부터 운영 중인 ‘강남개방학교’는 주말과 평일 저녁에 지역 주민들이 산책, 조깅 등 가벼운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학교 운동장을 개방하고, 구에서 참여학교에 개방에 필요한 시설비, 인건비 등 맞춤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강남개방학교’ 참여학교를 더욱 늘리는 한편, 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해 코딩, 로봇, 드론 등 4차 산업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인 메이커스페이스를 올해 2개교에 신규 설치하고 지역 개방형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풍문고에 천문관측 시설을 구축해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천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 구가 직접 운영하는 시설·교육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실현
올해 구는 학교로 지원하는 교육경비와 별도로 5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과학·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기획·제작하고, 학교 교육과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4차산업 기술 교육 거점기관으로 ‘강남미래교육센터’의 체험 콘텐츠를 강화하고, ‘학교로 찾아가는 디지털 미래인재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미래 기술을 체험·실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강사를 초·중·특수학교 61곳에 지원한다. 또한 교과 과정과 연계해 강남미래교육센터, 도산안창호기념관, 미래꿈희망창작소, 강남자원회수시설 등을 탐방하는 ‘지역탐방학교’를 운영한다. 관내 청소년들이 쉽고 재밌게 디지털 문해력을 강화하고, 스타트업과 경제에 대해 배우면서 기업가 정신을 학습할 수 있는 ‘보급형 AI 창업 체험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다양한 교육사업을 통해 학교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이 뛰어난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 빠르게 제공함으로써 급변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도 교육1번지 강남의 명성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