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1동, 2개 기관과 구룡마을 원스톱 현장상담실 운영
- 강남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능인종합사회복지관과 맞춤형 복지·주거·건강 지원 안내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개포1동이 강남주거안심센터 주거상담소, 능인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7일 구룡마을 상황실에서 원스톱 현장상담실을 운영했다.
현장에는 구룡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각 기관의 부스를 방문해 개인별 맞춤 복지서비스에 대한 상담 및 안내를 받았다. 동은 생계·의료·주거급여, 긴급복지 등 구에서 운영하는 복지서비스에 대한 상담 서비스와 함께 고혈압·당뇨·우울증·치매 등 어르신이 겪기 쉬운 건강 문제 관리법을 전달했다. 강남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는 임대주택·이주비 등 주거복지 상담을, 능인종합사회복지관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발굴하고 이들을 위한 맞춤 지원사업을 홍보했다. 이 밖에도 민간 후원을 통해 따뜻한 차와 생필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동은 저소득 취약계층이 많은 구룡마을을 수시로 방문해 안부확인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치매 발생 위험이 있으나 가족 돌봄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 홀몸어르신 20가구를 선별해 매달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한 치매 예방식을 지원하는 등 건강위험 관리에 나섰으며, 민간과 협력해 이불 빨래, 방역 지원 등을 추진했다. 또한 사례관리를 통해 이주, 건강회복 지원 등으로 위기가구의 문제를 해소하는 데 앞장섰다.
김영관 개포1동장은 “개포1동은 2023년부터 꾸준히 운영 중인 현장상담실을 통해 구룡마을 취약계층 주민들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해 나가고 있다”며 “여러 기관과 민간 분야 후원을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 없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동네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