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나눔으로 온기 더해가는 세곡동의 설 연휴

- ·컵라면·식료품·생필품 등 기부받아 취약계층에 전달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세곡동이 설을 맞아 이어진 나눔 릴레이로 온기를 더해가고 있다.

먼저 공군제15특수임무비행단(공군비행단)이 쌀 200과 컵라면 30박스를 기부했다. 공군비행단은 2012년부터 운영 중인 세곡동 청소년 공부방에 장병과 관내 청소년을 1:1로 매칭해 영어, 수학 등 정규 교과과목의 학습지도 및 멘토링을 맡고 있으며, 명절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한 후원품을 지원해 오고 있다.

강남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떡국떡, 곰탕, 샴푸 등이 들어 있는 생필품 46세트를 기부했으며, 수년째 지역 환경보호 활동과 취약계층을 위한 명절 생필품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도 참치캔, 샴푸, 치약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꾸러미 20세트를 보내왔다.

학생들도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용태권도학원국가대표탑태권도학원원생들은 하나둘 모은 라면 18박스를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렇게 모인 물품들은 관내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전해진다.

양한성 세곡동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나눔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앞으로도 지역공동체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없이 따뜻한 세곡동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