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곡동, 화재 취약한 비닐하우스 집중 점검 나섰다
- 5일 세곡119안전센터·세곡동예비군중대 등과 화훼단지·조경단지 합동 도보순찰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세곡동이 겨울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5일 유관 기관과 함께 화재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합동 순찰 활동을 펼치고 화재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순찰 및 캠페인에는 강남소방서 세곡119안전센터와 세곡동예비군중대가 동참했다. 이들은 관내 대표적인 화재 취약지역인 세곡동 화훼단지와 조경단지 일대를 이동하며 ▲소방시설물 점검 ▲화재 예방 순찰 ▲화재 예방 수칙 등이 담긴 안내물 배포 활동 등을 진행했다. 또한 취약 지역에 버려진 폐기용 소화기를 수거하고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에도 나섰다.
한편, 이 지역은 식물을 키우기 위한 비닐하우스가 밀집해 불이 났을 때 바람을 타고 번지면 사고 규모가 급속도로 커질 위험이 높은 곳이다. 지난해 3월에도 세곡동 화훼단지에서 일어난 화재로 비닐하우스 3동이 완전히 불타고 4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양한성 세곡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화재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에 발 벗고 나서주신 강남소방서 세곡119안전센터장을 비롯한 소방대원 여러분, 세곡동예비군 중대장, 자유총연맹회장과 회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화재에 취약한 비닐하우스 밀집 지역의 안전을 세심히 관리해 주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