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0년 넘은 대치2동 은행나무에 소원 빌러 오세요!

- 10.19 ‘7회 한티골 은행나무 기원제개최식전공연, 기원제, 음복 진행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대치2동이 오는 19일 대치동 975-8 소재 은행나무 앞에서 7회 한티골 은행나무 기원제를 개최한다.

한티골 은행나무 기원제의 모태가 되는 은행나무제는 본래 대치동 원주민으로 구성된 대치향우회가 은행나무의 장수를 빌고 한티마을의 안녕과 주민 간의 화합을 꾀하기 위해 매년 음력 7월 초하루에 지내던 제사였다. 동은 대치동의 전통 문화를 되살리고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치향우회와 협력해 은행나무제를 계승·발전시킨 한티골 은행나무 기원제를 2016년부터 매년 10월 셋째주 토요일에 개최하고 있다.

기원제는 가야금·해금 공연 등 식전행사 향우회장의 경과보고, 기원제 축문 낭독 및 배례 음복 순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올해는 각자의 소망을 적은 메모지를 은행나무 모양의 거치대에 달고 주민 모두가 함께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은행나무 소원 부스대치동의 옛 모습을 담은 한티골 옛 사진전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추승열 대치2동장은 “580년이 넘는 수령을 자랑하는 은행나무처럼 대치2동도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화합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께서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