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차 ‘개포3동 나눔한마당 축제’, 환경사랑 담는다

- 24일 ‘ESG와 함께하는 우리 마을’ 주제로 친환경 프로그램, 주민공연, 건강상담 등 진행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개포3동이 오는 24일 대진공원(개포로109길 62)에서 ‘제12회 개포3동 나눔한마당 축제(이하 나눔한마당)’를 개최한다.

개포3동 주민센터와 개포3동 나눔한마당 추진위원회가 공동 주관하고, 서울물재생시설공단탄천센터주민협의회가 후원하는 나눔한마당은 개포3동을 대표하는 마을 축제다. 동은 2013년부터 복지관 등 민간 단체·기관과 함께 행사를 준비하며 나눔과 화합의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부터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식전 행사에서는 ▲하상장애인복지관 ‘크레용플레이’의 색소폰 연주 ▲강남종합사회복지관 ‘시니어 라인댄스’의 댄스 ▲강남장애인복지관 ‘액티브 합창단’의 합창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2시부터 개최될 개회식에서는 성실한 직무수행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지역 발전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특히 올해는 ‘ESG와 함께하는 우리 마을’이라는 주제를 살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동 주민센터를 비롯해 강남종합사회복지관, 강남장애인복지관, 하상장애인복지관, 강남구가족센터, 강남구자원봉사센터, 강남구보건소 등이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자전거 발전기를 활용한 솜사탕 만들기 체험 ▲커피박 화분 만들기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점자 책갈피 만들기 ▲탄소중립 실천, 지구오락실 ▲노르딕워킹 교실 ▲몸·정신건강 체크 및 상담 ▲플리마켓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승민 개포3동장은 “이상기후 현상으로 환경보호의 필요성이 날로 강조됨에 따라 개포3동 나눔한마당 축제에도 친환경 요소를 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개포3동을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마을로 가꾸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