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머리 체험·예절교육으로 한가위 즐기는 청담동 어린이들

- 9.10, 한국방송 고전머리전문가협회 회장 재능기부 받아 언북어린이집 원생 대상으로 진행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청담동이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910일 언북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고전머리 체험과 예절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청담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인 임수빈 한국방송 고전머리전문가협회 회장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전통문화와 예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조상들의 지혜와 멋을 느끼고, 나아가 전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배우고 창조하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정신을 일깨우는 것이 목표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한복의 종류와 입는 순서를 익히고 족두리, 뒤꽂이, 다리(땋은 머리에 덧대는 전통가발) 등을 이용한 고전머리를 체험하게 된다. 이어서 공수 인사, 큰절, 평절, 반절 등 전통 예절을 배울 예정이다.

한편, 동은 주민의 재능기부를 통해 여러 가지 분야의 지식을 전달하는 우리 동네 재능 나눔, 행복 더함사업을 꾸준히 추진 중이다. 지난해 청수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고전머리 체험 및 전통예절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 밖에도 우리 가족 그림 동화책 만들기, 부동산 자산관리 팁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자와 협업해 다양한 체험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김은영 청담동장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아이들이 평소 접하지 못했던 고전머리를 해보고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익힐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임수빈 주민자치위원회 위원께 감사드리며, 이외에도 이웃을 위해 자신의 재능을 아낌없이 발휘해 주시는 주민 재능기부자 여러분께도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앞으로도 청담동은 주민들의 일상이 한층 더 풍요롭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만드는 데 필요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