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등굣길 캠페인에 청소년 범죄신고 QR 삽입한 음료병 배포

- 개학을 맞아 지난 16일 언북초를 시작으로 23일 경기고, 30일 언주중 등 총 3곳에서 실시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23일 경기고등학교에서 음료병 라벨을 활용한 청소년 범죄예방 등하굣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강남구, 강남경찰서,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광동제약 등 민관 합동으로 진행했다. 지난 816일 언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3일 경기고등학교, 30일 언주중학교 등 총 3곳에서 캠페인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중고등학생들이 학교 폭력과 마약 등 청소년 범죄 예방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음료병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광동제약은 음료 1500병을 후원하고, 강남경찰서는 범죄예방 및 신고 채널로 연결되는 QR코드가 인쇄된 라벨을 음료병에 부착했다. 이 밖에도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캐릭터 학용품(볼펜, 연필, 지우개 등)을 배포하며 청소년 범죄 예방을 적극 홍보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청소년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