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2, 민관협력 ESG 사업으로 취약계층 밀착 케어

- 소상공인·기업·종교단체와 협업해 371가구에 체납공과금·밑반찬·의료비 등 5000만원 지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삼성2동이 관내 소상공인, 기업, 종교단체 등과 협업해 올 상반기에만 취약계층 371가구에 체납공과금 납부, 밑반찬·도시락 배달, 의료비 후원 등 5000만원 상당의 지원을 제공했다.

삼성2동은 다가구 임대주택이 밀집해 위기가구가 수시로 발생하는 지역이다. 동은 주민센터 지원만으로는 관내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때 충분히 제공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구축에 나섰다. 이를 위해 삼성2동 지역보장협의체와 함께 취약계층 후원에 나설 소상공인, 기업, 종교단체, 복지기관, 개인 후원자 등을 발굴했다.

세부 지원사업으로는 후원기관 7곳과 수혜자를 연계해 지원금을 전달하는 우리동네 행복드림 결연사업저소득 위기가구의 월세, 공과금, 관리비, 의료비 등 생활형 체납액을 지원하는 ‘Do Dream 사업홀몸어르신 및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에 밑반찬과 도시락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랑가득 찬() 돌봄 사업안부 확인 취약가구에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1인가구 안부잇츠(eats) 건강음료 지원사업관내 저소득 가구 및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명절 및 시기별 위문품을 제공하는 맞춤형 지원사업등이 있다.

무더위가 심한 7~8월에는 한국야쿠르트와 협업해 고령 어르신 40가구에 건강음료 지원 및 안부 확인 사업을 통해 고독사 및 여름철 건강 악화를 예방한다. 하반기에는 수요가 늘어나는 겨울 이불 빨래 서비스, 김장 김치 지원 등 계절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민간 복지자원 발굴에 힘쓰고 있다.

이영순 삼성2동장은 삼성2동은 민간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사회문제를 해소하는 강남형 ESG’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도움을 적시에 제공하고 속도감 있는 동 행정을 위해 선제적으로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