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장애인, 연간 35만원 교육비 받는다

- 19세 이상 등록장애인 70명에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지원28일까지 온·오프라인 신청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관내 등록장애인 70명에게 연간 35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오는 28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청일 기준 강남구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등록장애인이라면 보조금24 홈페이지 또는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우선 선발하며, 중복수혜를 막기 위해 올해 평생교육이용권·국가장학금·지자체 평생교육이용권 수급자는 제외한다.

결과는 7월 중 신청자의 휴대전화와 전자우편을 통해 개별 통지한다. 선정된 구민은 이용권 카드를 발급받아, 평생교육이용권 홈페이지에 등록된 전국 평생교육기관에서 프로그램 수강료와 교재비를 결제하면 된다. 사용기한은 1130일까지며, 기한 내 카드를 발급받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으면 내년도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정부 주도로 처음 시행한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은 지역별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올해 전국 지자체 대상 공모사업으로 전환됐다. 구는 지난 3월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올해 초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공모사업에 선정돼 장애인의 특성과 수요가 반영된 평생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앞으로도 평생학습자로서 장애인의 배움 욕구를 충족하고, 이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