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2동 주민과 도곡시장 상인이 함께하는 쾌지나도곡나네

- 31일 도곡시장 특설무대서 노래자랑·축하공연, 부대행사로 화분교환·전통체험 이벤트 실시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역삼2동이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오는 31일 오후 4시부터 강남 도곡시장에서 쾌지나도곡나네를 개최한다.

쾌지나도곡나네는 역삼2동 주민센터와 도곡시장 상인회가 주관·후원하는 지역축제다. 식전 공연으로 사물놀이패가 흥을 돋우고 이어서 구민 노래자랑이 진행된다. 지난 10일까지 접수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예선을 거쳐 선발한 12팀의 본선 진출자들이 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도곡시장 상인회가 준비한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관객석 옆으로는 부대행사 부스가 설치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탄소중립 ESG 홍보부스에서는 투명 페트병 5개를 가져가면 봄꽃화분 1개로 교환할 수 있고, 무뎌진 칼과 고장 난 우산을 고칠 수 있는 칼갈이·우산수리 부스도 운영한다. 이 밖에도 떡메치기, 엿가락치기 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전통 먹거리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혜영 역삼2동장은 “5월의 마지막 금요일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를 만들기 위해 애써주신 상인회와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앞으로도 지역상인과 주민이 즐겁게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