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곡나눔장학회, 학생 32명에게 장학금 5400만원 전달

- 14일 오후 6시 세곡문화센터 3층 강당에서 세곡동 거주 고등학생, 대학생에게 장학금 전달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세곡동이 세곡나눔장학회(회장 오왕근)와 함께 오는 14일 오후 6시에 세곡문화센터 3층 강당에서 세곡 청소년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장학금 수여식에는 세곡동에 거주하는 고등학생·대학생 32명에게 총 54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아울러 청소년 육성활동에 공로가 큰 장학회 회원 4명에게 구청장 표창장을 수여한다. 행사에는 세곡나눔장학회 오왕근 회장과 임원을 비롯해 꾸준히 후원금을 기부하고 있는 후원자, 장학금 수여 학생과 가족 등 약 150명이 참석한다.

2012년부터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모아 다양한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세곡나눔장학회는 올해까지 305명에게 382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공군제15특수임무비행단과 손잡고 공군 장병들이 중고등 학생들의 학습멘토링 역할을 해주는 세곡 청소년 공부방, 대치동 유명 진로 컨설팅업체와 함께하는 청소년 진로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공부멘토서울대 신종호 교수를 초청해 MZ세대 공부의 왕도를 주제로 강연회를 열고, 다문화·다자녀 11가구 39명에게 에버랜드 가족 체험행사도 제공했다.

정현영 세곡동장은 세곡동 주민들의 꾸준한 기부 실천이 강남 청소년 인재 양성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다양한 청소년 사업 지원에 앞장서는 세곡나눔장학회와 함께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따뜻한 세곡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