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임산부의 날 기념 행사...태명 담은 캘리그래피 선물!

- 9일 삼성1동주민센터 앞 봉은사로에서 개최...태명 캘리그래피, 임신 축하선물 5종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제18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99~15시 삼성1동 주민센터 앞 봉은사로 일대에서 행복한 10달의 기다림, 엄마의 탄생행사를 개최한다.

1010임산부의 날은 풍요와 수확의 달인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날로, 임산부를 배려하고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05년 제정됐다. 더 많은 구민들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제평화마라톤이 열리는 봉은사로에 행사 부스를 마련했다.

특히, 임산부 가족들에게 아기 태명을 담아 ○○이 행복한 기다림’ ‘○○,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줄게등의 문장을 현장에서 직접 캘리그래피로 제작해 증정한다. 아이의 태명을 추억하고, 탄생을 기다리는 소중한 마음을 담을 수 있는 기념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동요사운드북을 포함한 아기 양말, 손싸개, 손수건, 이유식 스푼 등 축하선물 5종을 선물한다. 캘리그래피와 5종 선물 세트는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한다.

아직 보건소에 등록하지 않은 임산부를 대상으로 현장 등록 후 임신 주수에 맞는 철분제와 영양제를 주고, 보건소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안내한다. 또한 구민들을 대상으로 임산부 배려를 실천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자 서약서 작성, 퀴즈 이벤트 등을 연다. 임산부의 어려움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임산부 체험복 착용도 해볼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우리나라는 지난해 합계출산율 0.78명인 심각한 저출산 사회로 임산부를 먼저 배려하는 문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이번 행사가 임신과 출산을 축하하고 임산부를 존중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