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보도자료는 2019220일 오전 6:00부터 보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맘껏 숨 쉬자" 강남구, 지자체 최초 지하철역사 650m미세먼지 프리존 조성

- 서울교통공사와 MOU 체결 청담역 지하에 공기청정기 및 조경 설치로 미세먼지 저감’ -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으로 도약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 14일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와 청담역 공간사용 및 사업추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하 650m 보행구간에 마음껏 숨 쉴 수 있는 미세먼지 프리존(Free Zone)’을 조성한다.

 

구는 지하보행구간에 공기청정기와 수조경, 태양빛을 이용한 집광채광시스템 등을 설치해 자연 친화적 공간을 만든다. 총사업비 24억원 규모로 공모를 통한 설계용역을 선정한 후 10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청담역 미세먼지 프리존은 한강변 청담 나들목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대기오염이 심한 날에는 한강을 대신해 주민들이 심호흡을 하며 산책할 수 있는 대체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한호 공동주택과장은 스마트그린존, 맘카페, 스마트도서관 등 서울교통공사에서 청담역에 진행 중인 미래역사 건립 사업과 함께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면서 일상 속 미세먼지 줄이기에 앞장서 () 환경 도시, 강남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해 11월 공기측정전문 글로벌기업 카이테라와의 MOU를 통해 지원받은 도로변 미세먼지 측정기 44대와 오는 5월 시범운영 예정인 애플리케이션 더 강남전용 미세먼지측정기 100대 등 총 145개의 측정기를 통해 수집·분석한 실시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세먼지 오염도가 높은 도로변을 집중 관리하고, 누구든 모바일로 내 집 앞 공기질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남구는 미세먼지 개선으로 청정강남 만들기 전기자동차 충전소 공급 건설공사장 피해 최소화 공원녹지 확충을 통한 푸른 강남 만들기 등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맑고 쾌적한 강남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으며, 5월까지 물청소 및 분진흡입차량을 20대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