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트랙 2·3주차 화요일 오후 2~5시 개방
운동처방사, 걷기 전문 강사와 동행하는 야외 걷기 개최
서울 강남구가 웰에이징센터의 걷기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구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실내 걷기 트랙을 한달에 2번 개방하고 매 분기 야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실내 걷기 트랙인 'g트랙'은 운동처방사가 전문장비를 이용해 보행 패턴을 분석 후 개인별 바른 보행을 위한 처방을 제공한다.
g트랙은 수료 이후에도 수요가 높아 구는 이 공간을 2, 3주차 화요일 오후 2~5시에 구민들에게 제공한다.
또 분기별로 걷기 프로그램 수료자 등을 대상으로 '힐링 야외 걷기'를 개최한다. 운동처방사, 걷기 전문 강사들이 구민들과 동행하며 시작 전 바른 걷기에 대한 이론·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이달 야외 걷기는 오는 23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도심 속 푸릇한 공원 걷기'를 테마로 청담근린공원~삼성해맞이공원 등을 걷는다.
앞으로 △5월 '가족·친구와 함께 양재천 걷기' △9월 대모산 둘레길에서 '무더위를 날릴 숲 걷기' △1월 논현동~신사동 가로수길에서 가을을 느끼며 걷는 일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센터 이용자들의 수요를 파악해 올해 더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