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까지 건치 만들자! 강남구, 구강보건의 날 페스티벌

- 8일~9일 보건소 주차장에서...치과의사 무료검진 및 현미경으로 세균 관찰, 칫솔꽂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8일과 9일 10시부터 17시까지 보건소 주차장에서 구민,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제78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구강보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구강보건법에서 매년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정하고 있다. 구는 ‘다시 찾은 건강미소, 함께 하는 구강관리’ 라는 슬로건 아래 구강검진 및 교육,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치과의사가 무료 검진을 하고 상담해준다. 또 큐스캔으로 치면세균막(치아표면의 세균덩어리) 검사를 하고, 위상차 현미경으로 내 치아에 있는 세균을 관찰해 치아 건강상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쉽고 재미있는 구강교육과 홍보캠페인을 진행한다. 평소 알쏭달쏭했던 치아상식, 구강용품 사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초성게임과 OX퀴즈를 준비했다. 퀴즈에 답을 맞추면 꽝 없는 추억의 뽑기에도 참여할 수 있어 교육에 재미를 더한다

이밖에 ▲칫솔꽂이 만들기 ▲자일리톨 캔디 만들기 ▲나만의 올바른 치아습관 TO DO LIST 만들기 ▲나만의 치아 꾸미기 ▲치카치카 양치질 게임 ▲치아 캐릭터 포토존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구강건강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8일에 하는 칫솔꽂이 만들기, 9일 자일리톨 캔디 만들기는 보건소 사전 예약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구민들은 보건소를 통해 구강 관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에서는 ▲어린이·노인 불소도포 ▲아동·학생 치과주치의 ▲노인·취약계층 치아 홈 메우기과 스케일링 ▲장애인 의치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100세 시대에 건치는 건강한 삶으로 이어지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어르신, 취약계층 등 구민들이 건강한 치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