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2동, 똑똑한 약 관리로 어르신·취약계층 건강 지켜요

- 복용시간 알려주는 스마트 약통·달력 지원하고 유효기간 지난 폐의약품 수거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삼성2동이 올해 11월까지 관내 저소득 어르신 및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건강 취약계층 133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약-쏘옥’ 사업을 진행한다.

강남구 동행센터 복지·건강 특화 공모사업인 ‘스마트 약-쏘옥’은 만성질환으로 인해 꾸준히 약을 복용해야 하는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돕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폐의약품 무단 투기로 인한 환경 오염을 막기 위해 기획됐다.

동은 그동안의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해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약물 복용 일정을 설정해 알림을 받을 수 있는 IoT 스마트 약통 ▲마지막 복용시간으로부터 얼마나 지났는지 자동으로 측정되는 타이머 약통 ▲날짜별로 약을 담을 수 있는 주머니가 달려있어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도 약 복용 여부를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건강 약 달력 중 한 가지를 지급한다.

또한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가 해당 가구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에 대한 상담과 함께 건강 관리법, 약물 오남용 사고 예방, 투약 관리법 등을 알려주고,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을 수거해 주민센터 내 폐의약품 전용함에 분리배출한다.

이영순 삼성2동장은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 약-쏘옥’ 사업으로 약물 오남용 사고를 막고 주민들이 올바른 약 복용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동 차원에서 다양한 맞춤 지원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