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2동-한국마사회 선릉지사, 1인가구 영양지원 ‘맞손’

- 7.10 800만원 후원받아 7월 말까지 영양제·생필품·먹거리 꾸러미 나눔사업 실시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역삼2동이 지난 10일 한국마사회 선릉지사(이하 마사회)와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관내 저소득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사업에 나선다.

이날 기부된 800만원은 역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마사회 나눔 기부금 사업 심의에 통과함에 따라 지급된 것이다. 동은 이를 바탕으로 고른 영양 섭취가 어려운 1인 취약계층의 건강을 돌보기 위한 사업을 7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면역력UP, 건강한 여름나기 영양제 지원’은 면역력 증진에 필요한 유산균과 비타민C, 구충제가 담긴 꾸러미를 전달해 각종 질병에 취약한 1인가구의 건강을 돌보는 사업이다. ‘사랑의 정(情)꾸러미’ 사업은 조리시설이 없거나 취약한 고시원에 거주하는 1인가구에게 생필품, 먹거리 등을 지원한다.

오혜영 역삼2동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1인 취약가구가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한국마사회 선릉지사 관계자 여러분과 역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를 바탕으로 한 나눔문화를 활성화해 늘어나는 1인가구가 안전하고 행복한 역삼2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