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9월2~7일 워킹맘의 번아웃을 예방하고 자녀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운영 일정을 살펴보면, 2~3일에는 직장과 가정 양쪽에서 일하는 여성들의 번아웃을 예방하기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9월2일 오후 7~9시 열리는 ‘달콤한 퇴근길, 베이킹 클래스’에서는 얼그레이/무화과 휘낭시에를 만들며 지친 일상을 회복하는 시간을 갖는다.

▲9월3일 오후 7~9시에는 원두별 커피를 시음한 후 나만의 드립백을 만드는 ‘커피 한 잔의 여유, 커피 드립백 만들기’ 수업을 진행한다.

일하는 엄마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특강도 준비했다. ▲9월3~5일 오후 6~9시에는 명리학을 바탕으로 자녀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1:1 비대면 상담(30분)을 실시한다.

▲9월7일 오전 10시~12시에는 초등고학년~중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파티쉐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기농 재료로 컵케이크를 만들며 직업으로서의 파티쉐에 대해 배우고, 엄마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9월7일 오후 3~5시에는 ‘일하는 엄마의 특별한 자녀 교육법’을 개최한다. 재직여성으로서 두 자녀를 명문대에 보낸 강사의 현실적인 노하우를 소개한다.

수강 신청은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홈페이지에서 오는 30일 낮 12시까지 자세한 수업 내용을 확인하고 수강 신청하면 된다.

베이킹·커피 강의는 센터에서 이뤄지며, 나머지 강의는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재직 여성임을 증빙하기 위해 한 달 이내 발급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조성명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워킹맘들이 일과 가정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녀와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일하는 여성들의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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