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5월 가족의 달을 마무리하는 31일 강남구웰에이징센터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우리 모두 웰에이징! 웰-커밍데이(Well-Coming Day)'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센터를 개방하고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이 가족·지인 등과 함께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센터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2인 1팀을 이뤄 VR·AR 기기로 인지 게임 토너먼트, 영양 균형을 맞춘 나만의 샐러드볼 만들기, 추억의 땅따먹기 게임 등을 할 수 있다. 마음건강검진 자가 진단, 치매예방-인지퀴즈 등을 해보며 나와 가족을 돌아보는 시간도 갖는다.

강남구 웰에이징센터는 5월을 맞아 다양한 가족의 달 행사를 선보였다. 19일에는 '도심 속 힐링 걷기'로 참가자들이 늘벗공원에서 양재천까지 4km를 함께 걸었다. 11일과 18일에는 센터 내 트랙을 개방해 '가족과 함께하는 실내 걷기' 행사를 펼쳤다. 25일에는 웰다잉 기획특강인 '생전에 유품 정리' 강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