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60세 이상 구민 중 인지기능 저하자 30명 대상으로 한약 및 한의원 상담, 정상군 10명에게는 관련 특강 및 총명침 시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의 치매 예방을 위해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의 치매 예방을 위해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인지기능 저하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하는 한의원형 △정상군 10명을 대상으로 하는 보건소형 두 가지로 나뉜다. 관내 지정 한의원 12개소에서 한방진료(총명침 시술) 및 한약 투약, 한의원 개별상담을 지원하는 한의원형은 사전검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먼저 지정병원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한 뒤 치매 및 우울증 검사를 받는다. 이후 위험군으로 판정되면 보건소 혈액검사에 따라 최종 대상자로 선정돼 무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단, 치매안심센터 등록관리 대상자는 제외다. 또한 대상자의 건강상태 및 약물 복용상황에 따라 한약 투약은 생략할 수 있다.

인지기능 정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보건소형 프로그램은 미리 강남구 치매안심센터로 전화 문의한 후 센터를 방문해 치매 및 우울증 선별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 결과 정상군으로 판정되면 선착순 10명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 육을 실시하고 침 시술을 받게 된다. 단, 3회 이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을 우선 선정하며, 모집인원이 미달될 경우 폐강될 수 있다.

두 프로그램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더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보건소 의약과(☎02-3423-7162) 또는 지정 한의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arong@gangna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