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노인의 날 기념 ‘강남 어울림 효(孝) 콘서트’ 열어

- 내달 4일 오후 3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 1000여명 초대, 송대관 홍진영 등 인기 트로트 가수 공연 -

‘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내달 4일 오후 3시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어르신 1,000여명을 초대해 ‘강남 어울림 효(孝) 콘서트’ 개최한다.

올해로 제26회를 맞이하는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 사상을 높이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매년 10월 2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운영해 오고 있다.

4일 열리는 ‘강남 어울림 효(孝) 콘서트’ 행사는 나라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 오신 지역 내 어르신을 한자리에 모시고 ‘노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르신들께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1부 기념식 및 표창장 수여식과 2부 축하공연으로 나뉜다. 1부에서는 모범 어르신과 노인복지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써온 노인복지 기여자 등 총 19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어 원음방송과 연계해 진행하는 2부 축하공연은 송대관, 이자연, 박상철, 홍진영, 김태연 등 유명 트로트 가수들이 참가해 어르신들에게 흥겹고 즐거운 무대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구는 경로의 달인 10월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2년간 중단됐던 동별 경로잔치를 개최한다. 강남구 22개 동의 지정 장소에서 열리는 경로잔치는 주민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신 지역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자리다. 지역별 여건과 어르신들의 취향에 맞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노인의 날 행사를 계기로 어르신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분위기가 널리 퍼지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