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세대와 세대를 잇는 세곡동 전시회 보러 오세요

-12.2~13, 주민센터 분소에서 ‘1090 세대공감 미술품 전시회’… 토탈공예·똑똑똑캐비넷 등 전시-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세곡동이 오는 2일부터 13일까지 주민센터 분소에서 ‘1090 세대공감 미술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자곡다함께키움센터(이하 키움센터)가 2022년부터 기획·전시를 맡은 전시회는 어르신과 아이들의 공감대 확대에 큰 역할을 해왔다. 동은 키움센터와 협업해 올해 3회차를 맞은 전시회를 더욱 내실 있고 풍성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전시회장을 방문한 이들은 키움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과 서울시니어스강남타워(이하 시니어스타워) 어르신이 함께 모여 만든 ▲컵홀더, 플라스틱 컵, 다 쓴 캡슐커피 등의 재료를 활용해 만든 ‘토탈공예’ ▲TV, 라디오 등 어르신의 추억이 담긴 물건을 함께 만들며 아이들에게 옛 시대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똑똑똑캐비넷’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동은 지난 7월부터 키움센터와 시니어스타워를 이용하는 아동과 어르신이 중창, 악기연주 등 취미와 적성을 살린 공연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8월에 ‘1090 세대공감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10대부터 90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지역사회 만들기를 목표로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황윤영 자곡다함께키움센터 센터장은 “아이들과 어르신이 서로 주고 받은 선한 영향력이 전시 작품 속에 고스란히 녹아있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주민 여러분이 관심과 사랑을 갖고 전시회를 찾아주시면 활동에 참여한 이들에게 큰 기쁨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양한성 세곡동장은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1090 세대공감 미술품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협조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어르신이 다함께 어울리는 세곡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