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1동, 3개 기관과 업무협약 맺고 취약계층 돕는다

-7일 대청종합사회복지관·논현노인종합복지관, 8일 자생한방병원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의료지원 등 합의-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논현1동이 7일 대청종합사회복지관·논현노인복지관, 8일 자생한방병원과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증진에 나선다.

8일 체결한 협약을 바탕으로 동과 자생한방병원은 지속적인 의료복지 협력체계 구축 및 나눔문화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 동이 의료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지원사업 계획을 수립하면 자생한방병원이 이들을 대상으로 진료·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분기별로 저소득 홀몸어르신에게 한방파스를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동과 자생한방병원은 2018년부터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약 2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후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힘써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한방파스, 저소득 학생 장학금 등 550만원을 후원했다.

대청종합사회복지관·논현노인복지관과 7일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서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위기가구 대상 복지서비스 연계·지원을 강화한다. 연 6회 진행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민관협력 강남2권역 통합사례회의’에 참석해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가정 당사자를 추천하고 효과적으로 이들을 돕기 위한 계획 수립 및 서비스 제공에 적극 협력한다. 특히 동과 대청종합사회복지관은 ▲위기가구로 추정되는 가정을 방문해 어려움을 청취하는 ‘민관공동방문상담’ ▲공원 등 개방된 공간에 상담부스를 설치해 누구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속마음텐트’ 등 민관협력사업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김서경 논현1동장은 “두 차례에 걸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복지 최전선에서 위기가구를 조속히 발굴하고 필요한 도움을 적기에 지원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을 조기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적시에 지원함으로써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없도록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