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
- 제29회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여 남녀의 모습을 부문별 통계로 조망
- ’23년 15~64세 여성 고용률은 61.4%로 ’15년 대비 5.7%p 상승,
30대 초반 여성 고용률은 71.3%로 ’15년 대비 11.7%p 상승
- ’23년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12만 6천 명 중 남성 비율은 28.0%로 ‘15년 대비 5배 증가
- ’23년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이 중요하다는 인식은 남녀(43.9%, 51.9%) 모두 ’17년 대비 증가,
남성의 증가폭(4.9%p)이 여성(3.5%p)보다 높게 나타나
여성가족부는 제29회 양성평등주간(9.1~9.7)을 기념하여 남녀의 모습을 부문별로 분석한 「2024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을 5일(목) 발표했습니다.
「2024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은 인구와 가구, 노동시장, 일생활 균형, 사회인식 등과 관련한 시계열 통계를 통해 변화된 남녀의 모습을 살펴보기 위한 목적으로, 각 부처 등에서 공표한 자료를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2024년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3년 1인 가구는 782만 9천 가구로 일반 가구의 35.5%를 차지하며 ’15년 520만 3천 가구 대비 50.5% 증가했고, 남성 1인 가구는 30대(21.8%), 여성은 60대(18.6%)가 가장 많았습니다.
2023년 초혼 건수는 14만 9천 건으로 ’15년 23만 8천 건 대비 37.2% 감소했고, 평균 초혼 연령은 여성 31.5세, 남성 34.0세로 ’15년 대비 각 1.5세, 1.4세씩 상승했습니다.
* 평균 초혼 연령:(’15) 여성 30세, 남성 32.6세 → (’23)여성 31.5세, 남성 34.0세
2023년 다문화 가구 가구원은 약 119만 2천 명으로 ’15년 약 88만 8천 명 대비 34.2% 증가했고, 이중 여성 가구원이 52.5%를 차지했습니다.
2023년 15~64세 여성 고용률은 61.4%로 ’15년 55.7% 대비 5.7% 포인트(p) 상승했고, 특히 30대 초반 여성 고용률은 71.3%로 ’15년 59.6% 대비 11.7%포인트(p) 상승해 M커브 곡선*이 완화되었습니다.
* M커브 곡선 : 연령별 여성 고용률을 그렸을 때 30대 고용률이 하락해 M자 모양이 되는 그래프
2023년 6월 기준 총 실근로시간은 여성 148.2시간, 남성 164.4시간으로, ’15년 동월 대비 각 16.8시간, 14.8시간 감소했습니다.
* 6월 총 실근로시간:(’15) 여성 165시간, 남성 179.2시간 → (’23)여성 148.2시간, 남성 164.4시간
2023년 기혼 여성 중 경력단절여성*은 134만 9천 명으로 ’15년 207만 3천 명 대비 34.9% 감소했습니다.
* 15∼54세 기혼 미취업여성 중 결혼, 임신·출산, 육아, 자녀교육, 가족돌봄을 이유로 직장을 그만둔 여성
2023년 저임금(중위임금의 2/3 미만) 근로자 비율이 여성 19.0%, 남성 9.8%로 ’15년 대비 여성은 12.7%포인트(p), 남성은 3.5%포인트(p) 감소했습니다.
* 저임금 근로자 비율:(’15) 여성 31.7%, 남성 13.3% → (’23)여성 19.0%, 남성 9.8%
2023년 육아휴직급여 수급자는 12만 6천 명으로 ’15년 8만 7천 명 대비 44.3% 증가했고, 이중 남성 비율은 28.0%로 ’15년 대비 5배 증가했습니다.
*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수 : (’15) 87,339명 → (’23) 126,008명(+44.3%)
**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비중:(’15) 여성 94.4%, 남성 5.6% → (’23)여성 72.0%, 남성 28.0%
2023년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수급자는 2만 3천 명으로 ’15년 2천 명 대비 11.3배 증가했습니다.
*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수급자 수:(’15) 2,061명 → (’23)23,188명
2023년 유연근무제를 활용한 근로자 비율은 여성이 13.9%, 남성이 17.1%로 ’15년 대비 여성은 3.0배, 남성은 3.6배 증가했습니다.
* 유연근무제 활용 비율:(’15) 여성 4.6%, 남성 4.7% → (’23)여성 13.9%, 남성 17.1%
2023년 ‘직장 내 일가정 양립 문화에 만족한다’는 비율이 여성 35.1%, 남성 34.9%로 ’17년 대비 각 11.5%포인트(p), 13.6%포인트(p) 증가했습니다.
* ‘직장 내 일가정 양립 문화에 만족한다’ 응답비율:(’17) 여성 23.6%, 남성 21.3%
2023년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여성 51.9%, 남성 43.9%로 ’17년 대비 각 3.5%포인트(p), 4.9%포인트(p) 증가했습니다.
* ‘일과 가정생활의 우선도가 둘 다 비슷하다’ 응답비율:(’17) 여성 48.4%, 남성 39.0%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여성, 남성의 삶을 세심히 살펴 일생활 균형 등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