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 하려면 잠 충분히 자야
치매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잠을 충분히 자야 한다는 전문의 권고가 나와 주목된다.
청심국제병원 뇌신경센터 소장 이명종 교수는 “노인성 치매를 예방하려면 평소 자주 사용하지 않는 신체 부위나 손을 많이 움직이고, 지적활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며 “밤 9시 이후에는 반드시 충분한 휴식을 취해 뇌 건강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교수에 따르면 치매예방에는 규칙적인 운동과 식생활 개선, 적절한 두뇌활동을 통한 뇌 건강 관리가 필수다. 과도한 음주, 흡연, 카페인 섭취는 뇌의 인지기능을 떨어뜨리므로 삼가는 게 좋다.
특히 뇌가 회복에 들어가는 밤 9시 이후에는 가급적 충분한 휴식과 숙면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이 교수는 권고한다. 균형 잡힌 식습관도 뇌 건강에 중요한 요소다.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 칼슘, 철분 등의 이온들은 뇌의 신경전달물질 합성과 대사에 필수적이다. 이런 영양소들이 부족하면 신경전달물질 합성이 적어져서 뇌기능이 떨어지고 기억력 감퇴와 우울증, 운동 및 감각기능 저하, 신경염 등을 앓게 된다.
치매예방 7수칙
1. 금연하라. 흡연은 알츠하이머 치매 확률을 3배 높인다.
2. 절주하라. 술은 한번에 1~2잔, 일주일에 3회 이하로.
3. 운동하라. 1일 30분 1주일 3회 이상.‘빨리 걷기’추천.
4. 뇌건강 식사를 하라. 육류는 적게 물을 많이 마시고 생선 과일은 매일 먹는다.
5. 짜게 먹지 말라. 고혈압, 고지혈증 원인이 된다.
6. 친구들을 많이 사귀어라. 활동적인 생활이 인지기능 저하를 막는다.
7. 항상 머리를 써라. 외국어 학습 추천.
노년시대신문(http://www.nnnews.co.kr) 유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