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익현)은 CJ프레시웨이 기업으로부터 김장김치 1,140kg을 후원받아 지난 11일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따뜻한 연대감과 이웃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강남구청 사회보장과 및 강남지역자활센터 임직원이 참여해 관내 380가정에 직접 포장한 3kg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익현 강남지역자활센터장은 “배춧값 파동 등 고물가가 지속되는 시기에 취약계층에게 겨울 김장이 많은 부담이 되었을 것이다. 김장김치 나눔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 유지에 작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나눔에 동참해준 CJ프레시웨이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치를 후원받은 한 주민은 “김치만 있으면 다양한 요리를 해먹을 수 있어 꼭 필요한 반찬인데, 물가가 너무 오르는 상황에서 부담스러웠다. 이렇게 지원을 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감사함을 표냈다.
강남지역자활센터 관계자는 “저소득 소외계층 지역주민들이 김장김치와 함께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이 필요한 곳을 살피며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 기관으로써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