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세훈 서울시장의 당선으로 재건축 사업 활성화가 점쳐지는 가운데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이른 시일 내에 시장을 만나 관련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자체적으로 은마와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에 대한 주거환경 실태조사를 벌였는데 조사대상 대부분이 만족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내놨습니다. 엄종규 기잡니다.

【 리포트 】 강남구가 압구정과 은마 아파트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실태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주택 노후화에 따른 생활불편 사항을 현장 방문과 설문을 통해 조사했는데 은마아파트의 경우 주택상태와 주거환경 만족도에서 응답자 모두 만족스럽지 않다는 답변을 내놨습니다. 압구정 지역 조사대상 9개 단지의 경우 불만족 답변이 주택상태와 주거환경에서 각각 79%와 77%를 차지했습니다. 시급히 개선이 필요한 사안의 경우 두 지역 아파트 모두 건축물 노후와 주차난, 방음 상태를 우선순위로 꼽았습니다. 강남구는 주거환경 실태조사를 서울시장 보궐선거 전인 지난달 마무리했습니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신임 서울시장과 재건축 문제를 논의하겠다는 전략으로 정순균 구청장은 이른 시일 내에 오세훈 시장을 만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 정순균 강남구청장 ) "주거환경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서 실상을 시장님한테 설명해 드리고 주거복지 해결 차원에서라도 하루빨리 두 아파트의 재건축은 이루어져야 된다.협력을 당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은마아파트 하고 압구정 아파트 재건축이 순조롭게 되면 오세훈 시장이 말하는 규제 완화가 되는 거에요." 선거 이후 서울 재건축 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규제 완화와 함께 어떤 시장 안정 대책 카드를 꺼낼 지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엄종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