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유해물질 노출을 최소화하는 임신부 생활 수칙 5가지
출생코호트 연구결과로 알아봐요!

◆ 임신부가 환경유해물질 노출에 특히 유의해야 하는 이유
1) 환경유해물질 흡수량 증가 : 임신 중 생리적 변화는 환경유해물질 흡수량을 높일 수 있음
2) 환경유해물질 전달 : 모체로부터 태반을 통해 영양분과 함께 환경유해물질도 전달

환경부는 임신부 7만명과 그 자녀를 22년(2015년~2036년)간 추적조사하여 환경유해인자 노출과 건강영향간 인과관계를 연구하는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임신부의 생활 속 환경유해물질 노출 줄이는 방법 5가지
 ① 플라스틱 재질 주방용품 사용 줄이기
    - 주방용품은 가능한 유리, 도자기, 스테인리스 재질을 사용하고, 플라스틱 재질 식품 용기에는 뜨거운 음식을 담지 마세요
    - 연구결과 : 임신 중 플라스틱 조리도구 및 보관 용기를 사용하거나 고온의 식품을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사용하는 임신부는 그렇지 않은 임신부보다 소변 중 비스페놀A 농도가 높게 나타났음
    - 임신 중 비스페놀A 노출 시, 조산과 반복적인 유산에 영향이 있을 수 있음 * 출처 : Srilanchakon et al., 2017, Radwan et al., 2018, Ozel et al., 2019
 

 ②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 플라스틱 재질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세요
    - 연구결과 : 임신 중 플라스틱 식기를 사용하는 임신부의 경우 그렇지 않은 임신부에 비해 소변 중 프탈레이트류의 농도가 높게 나타났음
    - 임신 중 프탈레이트류 노출 시, 출생 후 6개월 아동의 인지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이 있을 수 있음 * 출처 : Kim Y et al., 2011

 ③ 화장품·향수 사용을 최소한으로
    - 임신 중 화장품의 사용을 줄이세요
    - 연구결과 : 화장품(메이크업 제품, 향수 등)을 사용하는 임신부의 경우 그렇지 않은 임신부보다 소변 중 파라벤류의 농도가 높게 나타났음
    - 임신 중 파라벤류 노출 시, 임신성 당뇨병 증가에 영향이 있을 수 있음 * 출처 : YingLi et al., 2019

 ④ 흡연 및 간접흡연 피하기 
    - 임신 중 흡연 및 간접흡연을 피하고 시금치, 멸치, 두부 등 칼슘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세요
    - 연구결과 : 흡연(전자담배 포함)을 하는 임신부의 경우 그렇지 않은 임신부에 비해 혈중 납 농도가 높게 나타났음
    - 임신 중 납 노출 시, 유산 위험, 조산과 저체중아 발생위험 증가에 영향이 있을 수 있음 * 출처 : ATSDR, 2020

 ⑤ 대형 육식성 어류 섭취 자제하기
    - 임신 중 빈번한 대형 육식성 어류 섭취를 자제하세요. 다랑어, 황새치, 상어 등은 특히 수은 함량이 높습니다
    - 연구 결과 : 대형 육식성 어류의 섭취 빈도가 높은 임신부의 경우 그렇지 않은 임신부에 비해 혈 중 수은 농도가 높게 나타났음
    - 임신 중 수은 노출시, 태반을 통해 태아 조직에 침투할 수 있고, 특히 태아의 뇌와 신경조직에 영향이 있을 수 있음 * 출처 : Grandjean et al., 1997; Seafood Choces, 2007; Oken et al., 2005; Steockes-Riner et al., 2011.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 임신 중 환경유해물질 노출을 최소화해 주세요

<자료출처=환경부(http://me.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