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갈수록 치솟는 물가에 순희 어르신
(가명)은 김치와 밥 두 가지로 끼니를 해결하고 계십니다. 새벽부터 밤늦도록 폐지를 주워도 월세 내기도 빠듯한 형편이라, 변변한 반찬은 꿈도 꿀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치만 있으면 끼니 걱정이 필요 없다고 말씀하시는 어르신. 그런 김치는 겨우내 어르신의 밥상을 책임지는 아주 소중한 반찬이었습니다. 그런데, 밥 한 숟갈에 배추 한 조각 올릴 정도로 아껴왔던 김치가 벌써 바닥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유일한 반찬마저 떨어지자 큰맘 먹고 마트에 간 순희 어르신. 지난달보다 더 올라버린 김치 가격에 결국 발걸음을 돌릴 수밖에 없습니다. 어쩔 수 없이 맨 밥에 물을 말아 드시는 어르신의 초라한 밥상이 추운 겨울까지 이어질까 걱정입니다.

보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순희 어르신, 만복 어르신과 같은 70명의 취약계층 어르신의 밥상에 건강함을 더할 김치와 쌀 등의 식료품 지원과 함께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실 수 있도록 생활가전을 구입하여 전달해 드리려고 합니다. 어르신들이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할 수 있도록 따뜻한 희망을 전해주세요.

*일시: 2024125일 까지

*내용: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식료품 및 생활가전 지원

*문의: 02-3467-9923(지역복지과 이재훈)

https://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96902?p=p&s=rs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