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만성합병증 예방 위해 식사조절, 운동, 금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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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당이 소변으로 나오는 질환이다. 음식으로 섭취한 탄수화물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고 나머지는 췌장에서 나오는 인슐린의 작용으로 간이나 근육 등 세포에 저장된다.
이는 원인에 따라 1형 당뇨병과 2형 당뇨병으로 나뉘는데 1형 당뇨병은 인슐린이 생성되지 못해 발생하는 유형이며 2형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의 감소 혹은 반응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유형이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고 병이 진행되면서 증상이 나타난다. 고혈당이 심해지면서 소변에 당이 나타난다. 당은 물을 끌어안고 나오기 때문에 소변을 통한 탈수증상이 생기는데 탈수 때문에 갈증이 생기고 체중감소가 일어난다. 체력이 약해지고 피로감이 생기기도 한다.
당뇨병에 의한 만성합병증을 막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단 ▲적절한 신체활동 ▲정상 체중 유지 ▲금연 ▲올바른 투약 등이 필수적이며 만성합병증의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질환은 완치되는 병이 아니라 관리를 통해 고혈당에 의한 증상을 해소하고 만성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치료의 목표이므로 혈당조절을 잘하기 위해서는 식사조절을 엄격하게 해야 한다.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양을 섭취해야 하며 음식은 편식하지 말고 골고루 영양분이 포함돼야 한다.
또한 운동은 인슐린의 양을 줄이는데 매우 효과적이지만 지나친 운동은 오히려 혈당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운동량은 개인에게 적당하게 결정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금연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부분이다. 당뇨병의 합병증은 결국 크고 작은 혈관의 손상을 통해 발생하는데 담배는 혈관의 손상을 가속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