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암 치료부터 사후관리까지 해법 제시

◇암 치료가 끝이 아니다

암 치료 환자는 일상생활을 유지하고 금연, 금주와 균형있는 식단, 규칙적인 운동과 정상적인 부부관계 유지가 도움이 된다.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의 위암 발생 원인이 나트륨에 있다며 소금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임상사례를 예로 들면 매년 1회씩 위 내시경을 받은 환자들은 위암이 발병했어도 쉬운 수술로 치료를 마쳤다고 소개해 조기검진의 필요성이 있다.

◇치료는 절제술이 확실

최근 4년간 40% 급증한 대장암 원인과 증상치료, 예방법을 안내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양 원장은 대장암 검사는 내시경이 확실하며, 치료는 절제수술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한국 중년 남성 사망률 1위인 간암 절제수술을 연간 700명이 받고 있다. 간암 진행정도를 보아 간기능을 살려서 치료방법을 선택하는데 간경화가 심하거나 다발성이면 절제수술을 받기 어려워 색전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해야 한다.

◇유방암, 호르몬치료 발병률 높여

건국대 병원 유방암 갑상선암센터 유영범 교수는 유방암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유 교수는 특히 유전 이외의 유방암 발생 인자들을 소개했다. 피임약과 유방암 관계, 폐경 후 여성 호르몬 사용과 운동, 직업, 주위 환경 등이 그것이다. 폐경 후 5년 이상 여성 호르몬 치료 환자는 에스트로겐 종류나 양에 상관없이 유방암 발생가능성이 증가한다고 발표해 경각심을 높였다.

 

노년시대신문(http://www.nnnews.co.kr) 유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