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9. 27(금) 오후 4시30분 / 7시30분
창작 가족 인형극 <애기 똥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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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그리스 전설에 나오는 제비 이야기를 토대로 한국적 정서에 맞도록 60~70년대를 배경으로 창작된 작품입니다.
그리스 전설에서 아기제비가 눈이 아파 힘겨워할 때 어미제비가 약초를 구해다가 아기제비 몰래 눈에 발라주어 눈을 뜰 수 있게 되었다는 내용으로 여기서 쓰인 약초가 바로’ 애기 똥풀’입니다.
그래서 그 속뜻은 몰래 주는 사랑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공연소개>
슬프고도 아름다운 가족간의 사랑을 그린 인형극
사랑은 끝이 없습니다.
특히 가족사랑은 현시대에 꼭 필요한 요소 입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아플 때에도 가족은 항상 어느 때나 품어주는 사랑 공동체입니다.이 작품을 통하여 아이들은 부모님의 사랑을 느끼고, 소중한 가족이 있는 곳이 가장 행복한 곳임을 나누게 됩니다.
‘애기 똥풀’은 그리스 신화에서 새끼 제비가 눈이 아파 힘겨워할 때 어미제비가 몰래 발라줬다는 약초. 그래서 속뜻은 '어머니의 몰래 주는 사랑'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인형극은 이러한 뜻을 담아 주인공 하늘이가 한쪽 다리의 장애를 가지고 있는 엄마의 사랑을 알아 가는 과정을 그린 어린이 성장극입니다.
정겨운 풍경 속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유년의 추억
인형극 ’애기 똥풀’ 은 60-70년대 한국의 자연과 정겨운 풍경들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엿장수, 고물장수, 각설이타령, 소독차, 지금은 모두 잊혀졌지만 추억 속에 고스란히 남아있는 우리의 옛모습 들이 훈훈하고 재미나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부모님에게는 아름다운 유년의 추억과 어린 시절의 향수를 되새기게 하며 어린이들에게는 점차 잊혀져 가는 우리 것들의 정겨움과 아름다움을 생각하게 합니다.
엄마, 눈물 난다 ! 온 가족이 함께 보는 감동이 있는 인형극
“애기 똥풀” 은 온 가족이 함께 보는 인형극 입니다.
감칠맛 나는 대사를 잘 버무려 관객을 훈계하지 않아서 따뜻하고, 어린이극에서 매우 중요한 두 가지 “감동” 과 “교훈” 이 자연스럽게 배어 있습니다.
또한 ‘가족의 사랑’이라는 소재와 우리 정서를 잘 배합하여. 어른 들 또한 극을 보면서 흘린 눈물로 유년의 아름다움을 꺼내 들게 합니다.
이렇듯 ‘애기 똥풀’ 은 아이들만의 공연이 아닌, 모든 연령대가 공감하고 함께 감동을 나눌 수 있는 가족인형극 입니다.
<줄거리>
우리나라 어느 시골 마을에 절름발이 엄마와 아들 하늘이가 살고 있었습니다.
하늘이는 한쪽 다리가 불편한 엄마로 인해서 동네 친구들로부터 절름발이 자식이라고 놀림을 받으며 자랐습니다. 하늘이는 그러한 놀림이 너무 싫어 엄마를 미워하고 원망했으며, 놀리는 아이들과는 자주 싸우면서 갈등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시골마을을 방문한 고물장수 아저씨에게 엄마가 소중하게 여기던 책으로 엿을 바꾸려고 하는데, 동네 개구쟁이 친구들에게 빼앗겨 잃어버리고 맙니다.
엄마로부터 혼이 난 후, 그 일기장을 찾아 나서는 과정을 통해서 어린 시절 불이 난 집에서 아빠가 자신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 돌아가셨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또한 평소에 부끄럽고 창피하게 여겨왔던 엄마의 불편한 다리도 자신을 구하기 위하다 다쳤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결국 일기장을 통해 부모님의 한없는 사랑을 알게 되는 하늘이는 엄마에 대한 그 동안의 원망이
그리움과 사랑으로 바뀌어 간다는 가족성장 연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