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빛으로 하나 된 양재천 밀미리다리 주민들의 소원을 밝히다
강남구 도곡2동 밀미리다리가 반짝이는 크리스마스트리와 오두막 포토존으로 환히 물들었다. 차가운 겨울바람 속에서도 따뜻한 빛과 감성이 주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특별한 시간. 꿈과 미래를 품은 이축제는 단순한 장식을 넘어, 주민들의 마음속 깊은 곳까지 따뜻함을 전달하며 오래도록 기억될 감동을 선사한다.
2024년 11월 29일, 강남구 도곡2동 밀미리다리 위에서 열린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은 주민과 방문객들이 모여 함께한 따뜻한 겨울 축제였다. 높이 5m의 크리스마스트리와 구상나무를 감싼 서정적인 조명, 오르골이 있는 오두막 포토존은 겨울의 낭만을 더하며 주민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다.
이번 점등식은 단순히 조명을 밝히는 것을 넘어, 주민들의 소망과 염원을 담아내는 참여형 행사로 더욱 의미가 깊었다. 주민들은 새해를 맞이하며 각자의 바람을 적어 크리스마스트리 주변에 매달았고, 이로써 밀미리다리는 주민들의 감사와 소망이 가득한 빛의 다리로 거듭났다. 행사 현장에서는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조명 아래 소망메시지를 달고 특히 오두막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추억을 쌓는 모습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도곡2동 윤미경 동장은
밀미리다리의 크리스마스트리는 연말연시를 맞아 도곡2동 주민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따뜻한 빛으로 다가왔다. 주민들이 적어둔 소망의 메시지는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에도 꿈과 희망으로 가득 찬 한 해를 응원하며, 밀미리다리 위에서 아름다운 겨울밤의 이야기가 계속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