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듬뿍, 지원은 가득, 가족 행복은 활짝 가족을 지키는 더 큰 울타리 '가족 지원 정책'
5월 가정의 달,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달이다. 가족의 형태는 더욱 다양해지고 가정에서의 성역할이나 가족 가치관 역시 달라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가족관계 교육이나 심리 및 정서 지원, 생애주기를 고려한 가족 서비스 지원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지역에서 이러한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 바로 가족센터다.
개포동(개포로 617-8)에 자리한 강남구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 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한 가족 문화를 만들고 있다.
강남구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는 특화 사업으로 ▲예비 또는 신혼부부를 위한 상담 프로그램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양육법과 놀이법을 알려주는 ‘손주병법’ 교실 ▲맞벌이가정을 위한 평일 오후 및 주말 아동 방과 후 누리돌봄교실 ▲남성 양육자를 위한 교실 ▲1인 가구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의 관심사에 맞춘 월별 특강인 ‘원픽’ ▲정서 불안 및 장애아동을 위한 코칭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그리고 ‘온가족나눔장터’, ‘공동육아나눔터’ 등을 통해 가족들이 고립되지 않고 커뮤니티를 형성해 서로 협력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여러 유형의 가족이 겪는 어려움을 세심하게 지원한다.
또한, 가족 간의 갈등을 예방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가족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최대 10년 이상의 상담경력을 가진 전문상담사의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서울시가족센터가 주관한 ‘가족상담 분야 우수상’을 2년 연속 수상했고,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선정하는 ‘가족 상담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하는 등 상담 전문 기관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부부 심리검사와 해석상담을 제공하는 ‘신혼의 발견’을 확대해 운영하는 등 강남구가족센터는 가족 상담 특화 사업을 통해 건강한 가족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강남구의 다문화 가구원 수는 2022년 기준 7,041명으로 서울시 다문화가족의 3.7%를 차지하고 있다. 강남구가족센터 내 4층에 위치한 강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양하고 체계적인 다문화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가족생활과 사회적응을 돕고 있다.
강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한국어, 취업 교육 등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지원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자녀를 위한 언어발달 지원 ▲위기 다문화가족의 심리 및 법률 상담 지원 ▲다문화가족 교육 및 문화체험 ▲결혼이민자 통·번역 서비스 ▲지역사회 다문화 인식개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또한 센터 이용이 어려운 결혼이민자 및 자녀를 대상으로 방문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복합적이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외부 자원을 연계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종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결혼이주여성이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결혼이민자 자조모임을 지원하고 있는데, 다문화인형극단 ‘손에손잡고’는 강남구 내 어린이집 및 유관기관과 연계해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하며 결혼이주여성의 재능 나눔과 함께 다문화 인식 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재밌게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 다문화 축제에서는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 강남구가족센터 '가정의 달' 축제도 같은 장소에서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