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 수입사로 시작한 두오모앤코는 최고급의 다양한 해외 브랜드로 영역을 확장해 오면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큐레이션(Curation)은 컬렉션을 위해 아이템을 모으고 선별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두오모앤코는 고급스러운 취향의 컬렉션을 큐레이션하는 기업인 셈이다. 현재 강남구 논현동에 전용 전시장(Showroom)을 운영하고 있다. 전시장은 가구와 건자재 등의 제품으로 공간을 구성해 각 브랜드가 만들어내는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메종 드 파팡의 향수에 대한 지론은 확고하다. 이에 따르면 “예술과 장인의 정신을 창의성과 합리성으로 표현한 아름다운 예술”이 곧 향수다. 메종 드 파팡은 최고라고 평가받는 향수만을 엄선해 소개하는 ‘독립 퍼퓸 전문 매장’으로, 다양한 향조와 노트, 스토리를 가진 향수 컬렉션을 통해 자신의 향을 찾고자 하는 고객에게 전문적인 가이드 를 제공한다. 메종 드 파팡의 향수 작업은 향료산업을 대표하는 마스터 퍼퓨머들과의 협업으로 이루어져 높은 완성도와 독창성을 자랑한다.
피어는 현대백화점이 직접 론칭해 운영하는 편집매장이다. MZ세대의 패션과 문화를 대변하며 ‘컨템포러리 스트리트 컬처’를 표방하는 피어는 개성이 확실한 국내외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를 발굴하는 즐거움과 함께 발품을 파는 수고 없이 한자리에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컬렉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피어는 젊은 예술가들과 협업해 전시 공간을 구성함으로써 단순한 쇼핑을 넘어 예술적인 체험까지 즐길 수 있다. 더현대서울 외에도 여러 지역에 걸쳐 피어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