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인

시니어들의 놀이터,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이 가득한

학리시니어센터

  • 지난 12월 8일, ‘어르신복합문화시설 1호’ 학리시니어센터(학동로47길 30)가 개관했다. 학리시니어센터는 준공 40년 이상 된 오래된 구립 경로당을 여가·문화·교육· 건강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복합문화시설로 바꾸는 사업을 통해 새롭게 태어났다. 학리경로당 외에도 삼성경로당, 도곡1경로당, 선정경로당, 은곡경로당 등 4개 경로당이 새 단장 중이며, 1978년에 지어져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였던 학리경로당은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468.75㎡)로 완성됐다.

  • 1층 북카페에는 실버 ‘카페지기’를 고용해 노인 일자리 창출의 효과까지 얻을 계획이다. 실버 ‘카페지기’는 어르신에게 키오스크 사용법을 안내하고 직접 음료를 주문할 수 있게 도와 디지털 소외 계층인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층 프로그램실에서는 지난 12월에는 건강을 위한 생활체조 및 힐링요가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올해에는 어르신 건강 향상을 위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학기제로 개설될 예정이다. 힐링요가 프로그램의 박정원 강사는 어르신들로부터 프로그램 활동 후기나 센터 이용 평가를 직접 들으며 시니어센터가 어르신들의 복지 실현에 도움되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3층과 4층은 경로당으로,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소파와 안마의자 등이 비치되어 있어 어르신들끼리 편안하게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번에 개관한 학리시니어센터를 제외한 나머지 4개 경로당은 공사를 시작했으며, 2024년 순차적으로 준공 예정이다.
    강남구는 빠르게 다가오는 초고령화 사회에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며, 어르신들이 다양한 즐거움을 누리며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다.

<개관을 앞둔 어르신복합문화시설>

※ 경로당에서 시니어센터로 명칭 변경